오늘 현장은
인천서구 청라웰카운티 1차 아파트
화장실 누수공사를 위해 방문했습니다.
사실 이곳은
메인욕실 천정에 연결된 배관누수로
업자가 작업을 진행한 곳이었지만
불가 1년도 안되어서
똑같은 문제로 재 공사가 진행된 곳입니다.
아랫집 화장실 천정의 곳곳엔
누수로 인해 오물 흔적들이 남아 있는 상태여서
다발성 누수로 의심되는 곳이에요.
보통 신축이나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곳이라면
보양작업은 하지 않지만
지금처럼 실거주를 하고 있는 현장의 경우는
작업시 발생되는 먼지나 시설물 파손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보양작업을 먼저 해야 합니다.
그렇게 천정을 뜯고보니
1년전 업자가 작업한 상태가 들어납니다.
오수관 부속에서 물이새는 곳에
이처럼 실리콘으로 이음새에 바르면
물이 새지 않는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런작업은 누수에 전혀 개선이 안되며
오히려 보수작업을 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청라웰카운티의 경우
이런식의 작업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보아
지금도 어디에선가 실리콘으로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절대 이런 작업은 해서도 안되지만
하자발생이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
의뢰시 작업의 결과를 꼭! 확인하셔야 하겠습니다.
욕실천정 철거를 시작으로
배관까지 안전하게 제거한 다음
본격적인 배관공사를 시작합니다.
제일먼저 오수관 부터 연결하는데
새로 교체되는 부속은
DRF 신형 제품을 사용하여
더이상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FM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천정 가지관의 경우
배관의 수평이 매우 중요한데
오수관의 경우 구베를 많이 주게되면
물만 빠지고 오물이 배관중간에 쌓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수평을 주는것이 핵심입니다.
이어 배수관 연결도 이어집니다.
원래는 배수부터 먼저 진행해야 하지만
입상관에 연결되는 Y관 부속이 없어
급하게 퀵을 부른 상황이라
오수부터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배수쪽은 오수관보다
수평을 많이 줘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격차가 큰 구베는
배관 소음의 주범이 되므로
적당한 수평이 가장 적합하다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P-Trap
트랩의 역활은 악취를 차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특히 배수관의 바닥유가 부분이나
욕조에 주로 많이 쓰여지고 있는데요.
두개의 P트랩이 연결한 이곳은
바닥유가와 욕조 랍니다.
배수관 연결까지 모두
마무리 된 모습입니다.
왼쪽 35미리 관은
세면기 벽붙이 관에서 바닥으로 이어지는 관이며
중간은 바닥유가 그리고 바로 옆은 욕조와 연결되는 배관인데
Y관을 통해 피트공간인 입상관과 합쳐지게 되는 구조입니다.
웰카운티 화장실의 천정돔은
천정에 프레임이 연결되어 천정에 고정되는 방식이라
새로 설치되는 돔천정은
타일 위에 그대로 얹어서 마무리되는 방식이어서
최대한 몰딩사용을 하지 않기 위해
타일 부분들을 철거하여 마무리 됩니다.
암튼 오전부터 진행된 작업은
돔 시공까지 2시 정도에 끝이 납니다.
저희가 최대한 빠른 작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아랫집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작업시간도 다른 업체와 달리
빠르게 마무리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서비패밀리는 화장실 배관 올 수리의 경우
하자보수기간 5년을 책임지고 있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