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장은
지난 12월에 작업을 진행했던
인천 연수구 우성 1차 아파트입니다.
저희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화장실 천장 배관에서 누수가 생겨
아랫집 욕실 천장으로 물이 새는 문제로
배관 전체 교체를 위해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윗집 고객님께서
누수보험에 가입되어 있으셔서
일상배상책임보험으로
큰돈 들이지 않고 진행할 수 있었어요.
본 공사에 앞서
사전 방문을 통해 누수상태를 확인하였기에
화장실과 거실등 작업공간에
비닐과 바닥재를 깔고 본격적인 작업을 준비합니다.
이번 공사는 기존 욕실 천장돔을 철거하고
가지관 배관을 모두 철거한뒤
새 배관 연결과 함께 돔시공까지 진행됩니다.
작업시간은 오전 9시30분 정도 시작하여
돔시공까지 3시정도면 끝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선 보험사에 제출할 사진들을
먼저 수집해야 하는데
예상대로 여러곳에서
다발성 누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경우에
실리콘을 바르거나 부속을 조이는 작업으로
마무리를 짓는 분들이 계십니다.
문제는 비정상적인 작업으로 인해
보수조차 힘든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신중한 판단으로 업체 선정을
하시길 권장합니다.
천장 가지관을 모두 걷어낸 후에도
오수와 배수쪽 슬리브 상태도
꼼꼼히 체크하는데
슬리브 내부에 크랙이 생길 경우
아무리 좋은 배관을
연결하더라도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확인이라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 현장은
슬리브엔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답니다.
천장 가지관 자질을 위해
메인관 중간 위치를 확인합니다.
오수관의 경우 많은 구배를 주기보단
최대 5센티 이상은 주지 않습니다.
반대로 배수의 경우는
구배를 최대 10센티 정도를 주어
자연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배관을 연결시켜 주는게 좋습니다.
바닥 유가 부분과
습식형 세면기 배수관
그리고 욕조까지 총 3곳의
배관을 연결합니다.
특히 욕조와 바닥유가 쪽은
P트랩 부속을 사용하여
배관내에 올라오는 악취를 1차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었습니다.
배수관 연결을 이로서
끝이 났습니다.
중간중간 연결된 헹거 역시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조여주었어요~^^
이어 오수관 까지 배관연결을 마쳤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배관의 연결은
90도 각보단 45도각이
가장 좋다고 보시면 되며
이번 현장의 배관 연결들은
모두 45도 각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배관 교체가 끝난 후
윗집 고객님께 연락하여
20분 동안 간헐적 물내림을 통해
새로 연결한 이음새 부분에
물이 새는 곳은 없는지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배수관과 오수관 모두
배수가 잘 되고 있구요.
연결부위 물샘 흔적도
전혀 발견되지 않습니다.
1차 작업인 배관 공사는
이로서 끝을 맺습니다.
작업은 잘 끝났구요.
바로 돔시공을 도울 사장님께서
현장을 방문합니다.
새로 시공한 돔천장은
평돔으로 작업해 드렸고
매립 LED등과 뎀퍼용 환풍기등
우수한 제품들로 구성하여 마무리 했습니다.
작업시간은 예상대로 오후 3시즘 끝냈구요.
작업이 빨리 끝나야
아래집 사장님께서도 피곤하지 않겠죠?
이번 현장은 큰 어려움 없이
작업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